안녕하세요! 건강정보꾸러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은 당뇨병이 있을 정도로 주변에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질환입니다. 혈관 속 시한폭탄,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잘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근본적으로 당뇨병이 어떤 질병인지 인지하게 되면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지속시간이 유지되는 대사 질환군입니다. 혈당은 일반적으로 특정 대사에 의해서 상승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본래 정상수치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 수치가 내려오지 않고 혈당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혈당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라면 소변이 잦아지고 배고픔이나 갈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지니는데, 이 때문에 식사를 반복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문제가 되겠죠? 당뇨병 환자들이 당 수치가 조절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인슐린 조절'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올라간 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조절되어야 하는데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올라간 혈당이 내려올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을 투여하여 몸속 혈당을 조절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까지 이어지는 무서운 병. 지금부터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콩입니다.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 속의 과도한 지방을 레시틴의 유화 작용에 의해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콩을 주식으로 먹는 지방에서는 당뇨병이 적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두 번째, 잡곡밥입니다. 잡곡밥이나 보리밥은 쌀밥보다 섬유소가 풍부하여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실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모두 당뇨에 좋답니다. 귀리나 현미 또는 퀴노아 같은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복합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복합 탄수화물은 구조적으로 소화 흡수가 느리기 때문에 우리 장 내에 오래 머무르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해줍니다! 세 번째, 양파입니다. 한국인들의 식단에서 자주 오르는 양파는 APDS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당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인슐린을 도와 간에서 포도당을 저하시켜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시스틴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 역시 혈당을 낮춰줍니다. 네 번째, 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일반적인 과일보다 당분이 낮은 반면 열량도 낮아서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줍니다. 항산화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는 좋은 음식입니다. 다섯 번째, 오크라입니다. 오크라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채소의 한 종류인 오크라는 아열대 채소로 여자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레이디 핑거라고도 부른다네요. 오크라에는 펙틴이라는 물질을 함유하는데, 펙틴은 장내 유산균의 증식을 도와주어 체내 당분의 흡수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당분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의 분비도 조절하여 당뇨병이나 당뇨병 예방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여주입니다. 여주는 동의보감에서 당뇨병의 좋은 식품으로 오랫동안 소개되어 왔습니다. 돼지감자 등 천연 인슐린이 풍부하여 당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여주에는 카란틴이라는 천연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결과적으로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당뇨병에 좋은 음식 6가지 정도를 소개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음식 이외(간략하게만 더 말씀드리자면) 블루베리, 뽕잎차, 오디, 시서스, 오미자, 아로니아, 쇠비름 등도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베리 종류가 당뇨에 좋다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제가 소개해드린 음식을 가지고 식단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다면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해서 호전세가 보이면 좋을 텐데,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좋은 식습관만큼이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렸던 부분이지만,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하는 것은 당뇨병에 정말 효과적입니다. 음식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와 췌장의 기능 저하는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이죠. 식이요법과 함께 가벼운 운동에서부터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나가 체중관리에 힘쓰시길 바라겠습니다. 충분한 물 섭취도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서 혈당이 올라가도 혈중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물 섭취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1시간이나 2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다만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유불급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봤고 약간의 팁을 더 알아봤습니다. 밖의 음식, 식당이나 시판 중인 완제품의 음식들의 맛은 정말 자극적입니다.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지면 더욱 자극적인 것들을 찾기 마련입니다. 아마 앞으로 당뇨병의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지 않을까요? 당뇨에 좋은 음식을 미리미리 꾸준히 섭취해서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오후에 또 건강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이상 건강정보꾸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