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구기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행복한마술쟁이 2020. 9.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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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건강정보꾸러미입니다. 여러분은 집에서 차를 끓여 드시나요? 끓여 드신다면 어떤 차를 주로 마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평소에 보리차를 많이 끓여 마시기는 하지만 구기자 차도 즐겨먹는답니다. 구기자는 예로부터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유명합니다. 또한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구기자에 대해 기술되어 있는데요. '구기자의 성질은 평범하고 맛이 달콤하며 무독하다. 몸이 허약해 생긴 병을 다스리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해 얼굴색을 희게 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붉은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고도 합니다. 지금부터 구기자의 생김새 및 특징을 알아보고, 구기자의 효능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구기자나무 열매는 가지과에 속합니다. 구기자나무는 낙엽성 활엽 관목이며 6월부터 9월 사이에 꽃이 핍니다. 열매의 모양은 타원형 혹은 원형이며 8월에서 9월쯤이면 열매가 붉게 익습니다. 길이는 10mm 정도이며, 맛은 처음에는 달콤하지만 나중에는 쓴 맛을 냅니다. 시중에서는 열매를 건조시켜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매가 건조되면 겉 표면이 쭈글쭈글해진답니다. 구기자 열매 속에는 씨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기자나무의 잎과 열매, 뿌리껍질을 모두 먹으며, 구기자는 잎과 열매 그리고 씨에 모두 효능이 다르긴 하지만, 오늘은 구기자 열매에 집중해서 효능을 소개합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제아잔틴, 카로틴, 티아민, 비타민 A, B1, B2, 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성분이 주는 효능을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첫 번째, 면역력과 눈 건강 향상입니다. 구기자는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구기자 안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비타민들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염증이나 만성적인 질병의 완화에 훌륭합니다.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종 염증을 잡아주는 것이랍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은 시력 감퇴의 천연 치료제로도 쓰이는데 눈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눈에 영양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눈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구기자는 저혈압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약재입니다. 또한 탁한 피가 맑아지도록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저혈압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구기자는 혈액의 산도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의 산도는 혈액순환과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산도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세 번째, 간 기능을 향상해줍니다. 구기자는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는 지방간 예방과 알코올 해독에 좋은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로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최대의 적과 같습니다. 피로로 인해 병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루틴' 그리고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구기자는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구기자가 함유하고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방과 잘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속에 쌓인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것도 억제해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의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구기자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충분히 말린 뒤 볶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 2L에 볶은 구기자 30g 정도를 넣고 빨간빛이 우러날 때까지 약불로 대략 30분 정도 끓여 드시면 됩니다. 구기자를 복용하는데 주의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면, 구기자는 조금 찬 성질을 띠고 있기 때문에 몸이 평소에 차거나, 배가 냉한 분들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섭취해야 할 경우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추나 생강을 함께 넣어서 끓여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구기자에 대해서 함께 알아봤습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구기자 차와 정말 잘 맞답니다. 처음에는 사실 구기자 차를 꺼려했습니다. 제가 처음 구기자 차를 마셨을 때 맛이 약간 오묘했기 때문인데요. 단맛이 도는 것 같으면서도 쌉쌀하고...... 단 맛이 돌 때는 좋았지만, 쌉쌀한 그 맛이 엄청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 대신 마실 정도로 구기자 차의 맛이 입에 적응되었습니다. 제가 매일 마시고 있는 구기자 물이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을지는 상상치도 못했네요. 여러분들도 물 대신, 구기자와 같은 열매로 차를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 참! 마지막으로 구기자를 과도하게 복용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이든지 과유불급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건강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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